안녕하세요. 한밀리입니다~~~!!!!!!!
목요일이네요~~~~^^
내일은 금요일... ㄴㅐ일은 금요이...ㄹ... 치지직 치직...
내일이 벌써 금요일이라니...!!!!!!!!!!!!
(주말 걱정에 미리 내일을 사는 여자 한밀리)
ㅋㅋㅋ괘 괜찮습니다.
주말은 어린이날이잖아요. ㅠㅠ 그럼요 아무렴요.
시간이 후딱 가주겠지요. 으하핫
그런데 왜 자꾸 눈물이 날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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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눈에 띄게 급성장 중인 한떵이를 위주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한떵이가 요즘 오른쪽 무릎이 자꾸 아프다고 하더군요.
이 말을 하기 전에 장난치다 협탁에 오른쪽 무릎을 찍은 걸 목격한 뒤라 심하게 찍었나 하고 옷을 내려 멍만 확인하고 그런가보다~~~하고 넘겼는데...
성장통이었나봅니다.
2주사이에 2cm가 컸더군요.ㅠㅠ
허얼...😧
얼마나 아팠을지...
자꾸 무릎을 주물러 달라기에 이젠 괜찮아질 법 하지 않았냐며 엄청 귀찮아 했는데...ㅠㅠ
미안하다~~~!!!!!!!!🖐🏻
엄마, 이옷은 좀... 좀 그렇지 않나요???
키가 큰 덕에 작년에 접어 입었던 옷들이 급 작아지고 있어요.
ㅋㅋㅋ제가 참 좋아하는 옷인데...
곰돌곰돌~~하니ㅠㅠ
아쉽지만 올 가을부터는 한껄이에게 물려줄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작았던 발도 커서 이제 150mm 운동화를 신고
살은 그대로인데 키가 커서 그런지 뭔가 어른스러워졌습니다.
노안의 완성은 차분한 가디건!!!!
ㅋㅋㅋ뭔가...
엄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말할 것 같은 느낌...
너 언제 이만큼 컸니?????
🤧🤧🤧🤧🤧🤧🤧🤧🤧🤧🤧🤧🤧🤧🤧🤧🤧
노코멘트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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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근무하는 친구 지니가 말하길...
환자들을 보면 진짜 어렸을때 부터 봐왔던 예쁘고 잘생겼던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안경을 쓰고 유치가 빠지거나 새카맣게 타서 대게 역변하더라...
라고 하던데...
한떵이도 조만간 그런 날이 오겠지요???
침침~~~ 👀
...
벌써부터 TV 볼 때 눈이 침침~~~ 한 것처럼 보니...
아무래도 안경은... 쓰게 될 것 같습니다.
부디 천천히 커라, 아가!!!!!!!
🙏🏻🙏🏻🙏🏻🙏🏻🙏🏻🙏🏻🙏🏻🙏🏻🙏🏻🙏🏻🙏🏻🙏🏻🙏🏻🙏🏻🙏🏻🙏🏻🙏🏻
어제 자기 전에 한떵이랑 이야기 하며 예전에 알려주었던 엄마, 아빠 이름을 물어보니 @dlgksquf12님의 이름은 자신있게 개.벼.리.아.빠!!!!! 하더니 제 이름은 머뭇거리기에 우선 성만 알려줬더니 저희 친정아빠 성함만 자꾸 외치더군요.
제대로 가르쳐주고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 불시에 물어보면
또 모른다고 하고...
또 가르쳐주고 다시 물어봐도 금방 까먹고...
이때 조금 열받아서...
엄마이름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면서 엄마한테 이야기를 해달라니 욕심이 크구나!!!!! 엄마 이제 이야기 안하고 그만 잘거야, 한떵이도 이제 그만 자!!!!
했더니 어둠 속에서 이불을 휙 덮는 소리가 들리고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한.밀.리.엄.마
라며 확실하게 말하는 게 아니겠어요????
그 상황이 너무 어이없고 웃겨서 킥킥대며
한떵이 너 이야기 듣고 싶어서 두뇌 풀가동 했어???
하니까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 저를 따라 깔깔깔 웃으면서 "응!!!" 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 뒤에도 제 이름은 계속 까먹었고...(반전)
오늘 아침에 물어봤을 때도 기억이 안나는지 화제를 다른 쪽으로 돌리더라고요.
ㅎ...ㅎㅎ... 아무래도
바보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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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보배???
😆
다들 행복한 목요일 하루 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