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스달 남매가 요즘 가는 모양새가 딩굴딩굴 느물느물........꼼지락꼼지락 ....
누웠다가 퍼졌다가.....일어날듯 다시 누워번지는
잠퉁이 신혼부부 같았다. 맞죠?
아 좀 화끈하게 몬달리나?
이런 생각이 뱃속에 미세먼지를 부옇게 불러일으켜 목이 간지럽고 기참콧물을 야기하던 차에....
지인의 사무실에 갔더니 이런 그림과 글씨가 있는거디었다!
오잉? 머시여? 왠지 고향 뒷동산을 본듯 친근헌디?
자세히 보니 2000년? 십여년 전에 쓴 내 글씨와 그림이다.
위대한 느림보!
맞아! 내가 선물했던 건가?
우야튼 내용을 확대해서 보니 이렇다.
아하.....이걸 요즘 우리 마음 버전으로 풀어보니 이렇네.
스팀스달 느리다고 탓하지 마소
빠르면 엎어지나 느리면 천리를 가나니
느리고 느려터져
속 터지고 터진 후에
스달이 10만원! 외치는 소리 들릴거라